SK C&C(대표 윤석경)는 경찰청 종합정보체계 구축 7단계 사업을 97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청 종합정보체계 구축사업은 경찰 업무의 과학화, 치안수요의 다양화, 스피드화, 광역화 추세에 대한 효율적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9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7단계 사업에서는 7개 지방경찰청(울산ㆍ강원ㆍ충북ㆍ전북ㆍ경북ㆍ경남ㆍ제주)과 산하 경찰서에 전산망을 구축하고 파출소까지 랜(LAN)을 연결한다.
또 경찰청과 부산경찰청에는 종합정보 및 전자결재 업무용 주전산기를, 울산 및 제주경찰청에는 백업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유용종 공공사업단 전무는“현재 SK C&C가 3년째 수행 중인 경찰청 종합정보체계의 응용시스템 유지 보수에 대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