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5일 KTF.SK텔레콤 이동통신 중계기 납품업체인 기산텔레콤[035460]이 예상하고 있는 위성DMB 매출액은 연간 30억∼5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약 9%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기산텔레콤은 위성DMB사업자인 TU미디어의 인-빌딩용(건물내부용) 갭필러 공급업체로 선정된 상태이다.
세종증권은 TU미디어에 대한 인-빌딩용 갭필러와 KTF에 대한 3G관련 디지털광중계기가 실제 얼마만큼 매출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산텔레콤은 중계기 납품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계기 전문업체로 중계기 시장은 이동통신망 투자가 일단락된 이후 수요 정체와 업체 난립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세종증권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