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상승세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5개월 만에 전격 기준금리를 인하해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오후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 등 탓에 하락 마감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선물·개별주식옵션 등 4개의 선물과 옵션의 동시 만기라는 악재가 해소되고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장 초반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3일 9시35분 현재 전날 대비 13.34포인트(0.66%) 오른 1,983.29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02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억원 5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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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별로는 섬유의복(-1.43%)를 제외하고 철강금속(1.47%), 통신업(2.96%), 전기가스업(1.00%), 의약품(1.47%) 등 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삼성전자(005930)(1.11%), SK하이닉스(000660)(1.62%), 한국전력(015760)(1.07%), 현대모비스(012330)(0.20%) 등이 상승하고 있은 반면 현대차(005380)(-0.29%), 삼성에스디에스(018260)(-1.79%), 제일모직(028260)(-2.24%)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70포인트(0.59%) 오른 631.83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25원 하락한 1,124.15원에 거래 중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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