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친환경 기업만 묶은 투자 지수 내달 나온다

우수 환경기업들의 주가 변동을 나타내는 환경책임투자지수(SRI Eco)가 내달부터 나온다. 한국거래소(KRX)는 사회책임투자(SRI)의 3개 부문(환경ㆍ사회적 기여도ㆍ지배구조) 중 환경 부문만을 평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책임투자지수지수를 개발, 다음달 1일부터 산출ㆍ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SRI Eco지수는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서 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하는 SRI 환경평가등급 BBB(투자적격) 이상인 종목 중 30개 기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1월 2일을 기준일(기준지수 1,000포인트)로 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된다. 양태영 KRX 인덱스팀장은 “이번 지수는 펀드 등의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돼 환경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의 녹색금융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지수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KRX는 옵션합성투자전략을 활용한 ‘KOSPI200커버드콜지수’(C-KOSPI200ㆍ코스피200매수+콜옵션 매도)와 ‘KOSPI200프로텍티브풋지수’(P-KOSPI200ㆍ코스피200매수+풋옵션 매수)도 다음달 1일부터 산출ㆍ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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