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코닝, 오폐수정화로 800만톤 재활용

22억 용수비 절감삼성코닝은 수원과 구미공장에 오폐수 정화시스템을 설치, 오폐수를 재활용한 결과 올들어 800만톤, 22억원의 용수비를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코닝은 공업용수와 식당, 기숙사등에서 사용되는 생활용수등 하루 용수량이 2만5,000톤에 이르지만 오폐수 정화시스템 가동으로 사용된 용수의 85%인 2만2,000톤을 재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코닝은 지난 95년 오폐수 정화시스템을 설치한이래 매년 정화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장내 직원들에게 물절약의 필요성을 교육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코닝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인 가뭄 현상으로 공업용수와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기업들의 오페수 정화시스템 활용도가 높아질 경우 이같은 가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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