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자갈치시장 현대식으로

부산시민과 애환을 같이해온 자갈치시장이 옛모습을 버리고 현대식 시장으로 바뀐다.부산시는 6일 자갈치시장 현대화사업의 걸림돌이 돼 온 사업부지 안의 건설교통부 소유 도로 750여㎡를 부산시로 무상귀속시키기로 결정됨에 따라 자갈치시장 현대화계획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시의 추진일정에 따르면 본공사를 위한 지상 2층, 연면적 5,400여㎡의 가설시장공사를 이달중 착공, 오는 7월께 완공하고 오는 8, 9월 기존시장을 철거한 후 본건물을 착공한다. 시는 추진일정 확정과 함께 사업추진에 또 다른 걸림돌인 조합의 과도한 사업비부담 문제와 관련, 조합부담분 378억원중 185억원은 시에서 보조하거나 융자하고 일부 국비를 보조받기로하는 등 조합의 부담을 최소화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계획이다. 자갈치시장 현대식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만8,000여㎡ 규모의 매머드급 시설로 오는 2002년9월 완공된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4/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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