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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문자메시지 빨리 보내기 챔피언을 뽑는 'LG모바일 월드컵 2009'를 14일 인도네시아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월드컵은 올해가 두번째로 참가국가도 지난해 4개국에서 올해 16개국으로 늘었으며 총상금도 100만달러에 달한다. LG전자는 11월 미국에서 국가별 우승, 준우승자를 초청해 'LG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10만달러로 우승자 기록은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메시지라는 휴대폰 기능을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모바일문화로 소개하는 축제"라며 "소비자에게 한층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