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장관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체 인사추천위원회가 18일 노무현 당선자에게 보고한 부처별 3~5명의 장관후보 명단안에서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노 당선자가 부처장관 최종 낙점과정에서 `의외의 인물을 발탁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배치되는 것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노 당선자 핵심 측근은 이날 “인수위가 보고한 부처별 5배수의 장관후보 명단안에서 거의 낙점될 것”이라며 의외의 인물 발탁설을 부인했다. 이 측근은 이어 “노 당선자가 자신의 인사스타일이 있더라도 인수위에서 추천한 인물을 배제해 가면서까지 (명단에 없는) 다른 인물을 선택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