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황해경제권 중심 충남] 도지사·기업인 총출동 서울서 투자설명회

26~27일 강남 메리어트호텔

충남도가 내포시대 원년을 맞아 26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출향 인사와 기업인, 부동산개발업자, 투자전문회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충남도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준우 충남도의회의장, 충남도 간부 등이 총출동해 참가자들에게 투자유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충남도 부스와 별개로 지방자치단체별로 부스를 운영해 투자자들이 보다 상세한 투자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충남의 미래 비전과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한 뒤 물류기반은 물론 인적자본, 투자가능시설, 산업입지 여건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어 충남도청이 이전해 자리잡은 내포신도시의 비전과 가능성을 소개하고 어떤 투자유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충남도에 본사 또는 지점을 둔 삼성과 현대 계열 2~3개사가 참여하는 구매 설명회를 개최해 충남도에 대한 투자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구매 정책과 향후 투자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련 분야 기업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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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6~27일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룸 로비에서 충남도와 13개 시ㆍ군이 투자유치설명회 분위기를 살려 실제적인 투자유치 상담을 펼치게 된다.

충남도는 25일 3개 외국 기업과 2,3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 투자유치설명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자동차부품 업체가 서산에 1,300만달러를 투자하고 화학 및 펀칭기계 업체가 천안에 각각 500만달러를 투자하는 협약을 맺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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