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탁금 다시 급증세/15·16일 이틀간 4,500억 늘어

◎잔액 3조3,711억으로주가반등과 함께 주식매수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다시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15일 2천3백24억원, 16일 2천1백76억원 등 이틀동안 4천5백억원이 증가, 예탁금잔액이 3조3천7백11억원에 올라섰다. 12월들어 예탁금규모는 환율불안, 금리급등에 따른 주가급락과 고려, 동서증권의 영업정지로 지난 12일 2조9천2백6억원까지 줄었으나 최근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이에비해 신용융자잔액은 담보부족계좌 정리매매가 꾸준히 진행돼 16일현재 1조8천5백37억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8월말의 3조3천4백46억원에 비해 1조5천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의 차이도 1조5천1백74억원으로 벌어졌다.<김희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