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품질경영 대회올 한해동안 전산업의 품질경영활동을 총결산하는 제22회 전국품질경영대회가 이수성 국무총리, 경제관련 단체장을 비롯, 수상 기업인 및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통상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이날 대회에서는 대우중공업 종합기계부문이 내실있는 품질경영 실천으로 국내외 제품 및 기업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최고의 영예인 한국품질대상을 수상했다.<관련기사 19∼21면>
또 기업의 품질경영을 도입해 제품개발과 품질개선에 성과를 거둔 동양매직, 한화종합기계, 대우자동차, 한국OSG, 대진침대, 금호건설, 우방 등 7개업체가 품질경영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장혁신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킨 공장혁신상은 대웅전기산업과 기아중공업이, 원가절감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가치혁신상은 삼성중공업과 대림자동차공업, 설비효율성을 향상시킨 설비관리상은 대웅제약과 한화기계가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이룩한 산업표준화상은 중원산업과 LG산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소비자보호우수상은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박용성 두산그룹부회장, 김건기 평화산업대표이사, 김정국 현대중공업대표이사가 품질경영 보급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71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됐고 1백54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상을, 7명이 제안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1백6명이 품질명장으로 지정됐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