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ㆍ캐피탈이 이달 들어 외화 차입에 연이어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달 초 유럽계 대형 은행으로부터 1억5,000만달러(1,746억원)를 차입한 데 이어 1,250만호주달러(133억원) 규모의 고정금리 채권(만기 18개월)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달금리는 만기 6개월인 유럽계 차입이 6개월 기준 달러 리보에 1.8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며 호주 채권은 호주달러 기준 7%다.
현대카드는 이어 대형 일본 은행에서 80억엔(원화 기준 1,050억원)을 18개월 만기로 차입했다. 조달금리는 6개월 엔화 기준 리보에 1.5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