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면접요령 알면 취업이 보인다

취업을 앞둔 대학 졸업생 등을 위해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가 6일 유형별 면접기법을 소개했다. 고용안정센터는 면접도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별면접= 결론을 먼저 제시한 뒤에 설명을 덧붙여라. 설명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끌지 말고 결론, 부연설명 순으로 대답하라. 너무 큰 소리로, 너무 빨리, 너무많이 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집단면접= 집단에 묻히지 말고 개성있는 답변해야 한다. 대기업에서 주로 1차면접때 사용하는 방식. 지원자들은 서로 비교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하나의 질문에 이어지는 질문에 대한 답도 4단계까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집단토론면접= 침묵은 금이 아니다. 주장을 논리정연하게 말하되 흥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정 주제를 놓고 지원자들이 토론을 벌이는 도중 면접관들이 참가자의 논리와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나치게 다른 토론자들을공격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것은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프리젠테이션면접= 빈 깡통은 곤란. 도표 등을 활용해 전문성이 드러나도록하라. 지원자의 문제 해결능력, 표현력, 창의력, 관련 전공지식 등을 평가하기 위한방식이다.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개괄적 설명을 한 뒤 서너가지 핵심을간결하게 짚는 것이 좋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지 분명히 해야 한다. ▲영어면접= 화려한 문장보다는 간결한 표현. 의사소통이 관건이다. 실제 영어실력이 제출한 점수와 맞는 지 검증하는 것이 1차 목적이다. 기업들이 영업면접에서평가하는 것은 의사소통이 얼마나 가능하느냐다. ▲압박면접= 표정관리에 유의하라. `당신은 B학점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우리회사에 지원할 생각을 했느냐' 등의 질문이 대표적이다. 자신의 단점에 관한 질문에는반론을 피하고 솔직히 인정한 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 지를 덧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차원면접= 절대로 면접중임을 잊지 말라. 회사밖 자유로운 공간에서 장시간활동하는 가운데 평가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늦춰 면접중임을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유의해야 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