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박성준 24일 PGA 투어 데뷔전

맥글래드리 클래식 출전

박성준(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박성준은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와 함께 PGA 2부 투어(웹닷컴 투어)를 통해 정규 투어 출전권을 따낸 한국 선수다. 데뷔 무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2014-2015시즌 세 번째 대회인 맥글래드리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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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은 웹닷컴 투어 정규 시즌과 파이널스 시리즈 합산 상금랭킹에서 45위에 올라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대기 순번에서 밀려 이번 대회에야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활동도 병행, 지난해 JGTO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 무대에 진출한 그는 첫 대회부터 PGA 투어 출전권을 유지하기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여야 한다.

김민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김민휘는 데뷔전이었던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컷오프됐지만 지난주 슈라이너스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49위에 올랐다.

새내기와 무명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맷 쿠처, 잭 존슨, 빌 하스, 웹 심슨,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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