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전자] 공격적 마케팅.. 내달부터 `99신제품 로드쇼'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대상기업인 대우전자가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우전자(대표 양재열·梁在烈)는 다음달부터 전국을 돌며 컬러TV, VCR,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의 신제품을 홍보하는 「99년도 신제품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우전자는 최첨단 열역학 기술을 적용해 전기료를 기존 냉장고의 절반수준으로 낮추고 냉각성능은 두배 이상 높인 냉장고 「동시만족」을 내놓으면서 전국 모니터요원 4,000여명을 상대로 제품설명회를 열고 TV광고도 재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 자체기술로 생산한 에어컨 신제품 「수피아」의 총 22개 모델을 선보이고 출시기념으로 최고 30% 할인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우전자측은 『빅딜 파동으로 내수 판매부진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만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기성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