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협력연」 결성… 대규모 집회 갖기로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 그리고 중공업등 기아그룹 관련 협력업체들이 「기아그룹 협력회연합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13일 기아자동차 협력회는 기아그룹 부도유예협약 적용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공동 보조를 위해 이같은 협력회 연합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와 아시아자동차 협력회, 기아설비협력회등이 주축이 돼 구성되는 이 협력회 연합에는 1만7천여 기아그룹 협력사들이 참여하게된다. 기아협력회 관계자는 『정부가 협력업체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연합체를 구성해 보다 강력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히고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조만간 여의도에서 10만명의 기아그룹 협력사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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