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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수 외국공무원들 '홈 커밍' 행사

한국연수 외국공무원들 '홈 커밍' 행사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이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를 마친 후 축하리셉션을 하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박명재)에서 교육을 받은 50개국 65명의 외국공무원들이 5일 다시 한국을 찾아 2박3일간 ‘홈 커밍(Home coming)’ 행사를 갖는다. ‘COTI 동창생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평생 친구이자 진정한 동반자입니다.(COTI Alumni! Our lifelong friends and true partners)’란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삼수딘 내각장관 등 현직 장관급 2명, 차관급 7명, 대사 3명, 국장급 53명 등 총 50개국 65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5일 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리셉센에 참석, 그리운 사람들과의 만남과 회고사진전을 갖고, 6일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외국공무원교육을 통한 국제협력 증진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도 연다. 이 자리에는 김병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의 특강과 김상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가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7일에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문과 기업인, 전경련, 무역협회 등 경제관계인사를 만나 자국간의 구체적인 경제협력에 대하여 논의하고, 이어 비원과 인사동 골목 방문 등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서의 추억을 되살리게 된다. 외국공무원교육과정은 1984년 개설됐으며, 20년간 120개 과정에서 93개국 2,160명의 외국공무원들이 수료했다. 박명재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수료생들과의 지속적 협력과 유대강화로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입력시간 : 2004-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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