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지수 혼조..950선 등락(잠정)

종합주가지수가 95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장내내 혼조세를 보였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 높은 954.92로 출발해 수차례 등락을거듭한 뒤 결국 0.56포인트(0.06%) 오른 951.61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시장은 1.4분기 GDP 등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으나 국내 시장의 경우 950~960선의 매물대를 뚫지 못하고 3일 연속 등락폭이 0.1% 안팎에 불과한 횡보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2억원, 1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은 총 64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46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유통업(1.21%), 운수장비(0.8%), 기계(0.59%) 등은 올랐으나 전기가스(-1.24%), 보험(-0.88%), 의약품(-0.75%), 운수창고(-0.69%)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중공업(2.8%), 현대중공업(2.29%), 대우조선해양(2.12%), 현대미포조선(1.2%) 등 대형조선주들이 일제히 올랐고, 하나은행(1. 2%), 신한지주(1.19%), 기업은행(1.18%), 삼성증권(1.17%), 현대증권(0.94%), 대구은행(0.78%), 우리금융(0.75%) 등 은행.증권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화는 4.95%나 뛰며 4일째 오름세를 유지했고 하이닉스도 2.4%의 상승률로 5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이밖에 두산중공업(4.51%), 한진중공업(4.19%), SK네트웍스(3.53%), 제일기획(2.63%), 태평양(2.53%), 기아차(2.21%), KTF(1.57%) 등도 선전했다. 전날 한국종합에너지 지분을 POSCO에 매각한다고 밝힌 한화석화는 0.46% 오른반면 POSCO는 0.83% 떨어졌다. 한진해운(-2.87%), 농심(-2.79%), 현대모비스(-2.23%), 한국타이어(-1.81%), 한국전력(-1.55%), 삼성화재(-1.2%) 등도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등 33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65개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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