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 스팸 신고를 가장 많이 받은 전화번호는 ‘1644-23XX’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KT의 자회사 KT CS는 자사 스팸 차단앱 ‘후후’의 2분기 스팸전화 통계수치를 분석한 결과 스팸 신고가 가장 많이 이뤄진 번호는 1만2,693건의 신고가 접수된 ‘1644-23XX’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스팸 유형은 대출권유였다.
2분기 민폐번호 상위 10개의 수신, 발신, 문자 건수를 합한 총 통화량은 539만9,312건이었으며 이 중 1위인 1644-23XX 번호로는 총 90만1,790건의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민폐번호 상위 10개는 모두 114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였고, 이 가운데 5개는 2분기에 최초로 신고가 접수된 반면 2개는 1분기에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번호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