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숭민산업­삼성영상사업단 전략제휴/첨단시청각사업 진출

다단계판매 업체인 숭민산업(대표 이광남)은 8일 삼성영상사업단(대표 이중구)과 전략적 제휴 관계체결, 첨단 시청각 영상사업에 본격 진출했다.숭민산업 이사장과 삼성영상사업단 박춘호 상무는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숭민산업 계열사인 SMK코리아종합유통이 삼성영상사업단의 신제품을 전국에 독점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우선 로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클래식 명곡들을 30매의 24K 금장CD로 개발, 이달 전국적인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국내 업체들간의 업무제휴로 생산과 판매의 분리·특화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외국업체들의 시장잠식 저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숭민산업은 지난달 대우통신과 효도전화기 생산·판매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 재벌그룹과의 전략적제휴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지난 88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다단계판매를 시작한 숭민산업은 미국 일본 등 세계 8개국에 자기의료용구를 수출하고 있으며, 화장품 및 건강식품 정보통신업체들과 업무제휴관계를 맺고 다단계판매 전용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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