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SKC연구소와 인계동 KBS수원드라마센터 일대 자연녹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2015년 수원도시관리계획'최종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수립한 변경 안에 따르면 수원에 본사 이전을 하는 정자동 SKC연구소(1만8,293㎡) 부지와 KBS수원드라마센터(17만4,395㎡) 부지가 자연녹지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된다.
하지만 KBS드라마센터 부지는 방송시설이외 입점이나 개발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용도를 변경할 방침이다.
또 영통동 수원외국인학교(3만4,382㎡ㆍ자연녹지) 부지도 학교시설 확충을 위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된다. 서둔동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과 서울대 농대 부속 시험장 등 부지 48만5,300㎡, 대황교동 253번지(5만8,810㎡), 탑동 182(1만3,230㎡) 일대 생산녹지가 자연녹지로 변경되는 등 용도 변경지역만 모두 61곳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