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을 확인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발표가 있었음에도 네티즌들은 여전히 이에 대해 불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과수는 유 전 회장의 사체가 심각하게 부패되어 사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2차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또 국과수는 유 전 회자의 추정 키는 오차범위 내에서 일치하며 골드크라운을 씌운 치아도 유 전 회장의 치아가 맞다고 확인했다.
6월의 보통 온도와 습도는 시신이 부패하기 가장 좋은 조건으로 법의학계에서는 3일 정도면 부패 및 이로 인한 백골화는 충분하며 시신이 부패했을 경우 사인 판명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김정은 귀순하고 있는 소리 하고 있네” “빌게이츠 대출하는 소리하고 있네” “김보성 배신하고 있는 소리하고 있네” “만수르 순대국밥 곱빼기 처먹는 소리하고들 있네” “수사권 넘겨 그것이 알고 싶다에”라며 국과수 발표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문제의 순천 변사체는 세월호 사건 이전에 주민들에 의해 이미 발견됐다는 증언을 확보한 녹취록을 24일 발표한 바 있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