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도전' 박태환 첫 金물살 가른다 3일 자정 자유형 200m 결승… 中장린·日다케시 최대 라이벌 관련기사 한국 '금빛 레이스' 시동건다 '3관왕 도전' 박태환 첫 金물살 가른다 女탁구 "만리장성 다시 넘자" [주말의 아시아드] 12월 2,3일(한국시간) '3관왕 스타트.' 한국수영의 희망 박태환(17ㆍ경기고)이 마침내 금빛 물살을 가르기 시작한다. 경영 자유형 200m와 400m, 1,500m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지난 82년 뉴델리대회에서 최윤희(배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 이후 24년만의 3관왕 재현을 꿈꾼다. 첫 단추인 200m 결승은 3일 밤12시를 조금 넘어선 시각 벌어진다. 올해 세계의 강자들이 작성한 국제수영연맹(FINA) 공식기록에서 박태환은 아시아권 선수들을 모두 젖히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은 장린(중국)과 마쓰다 다케시(일본)로 압축되는데 지난 8월 캐나다에서 열린 2006범태평양수영대회에서 이들을 모두 따돌렸다. 200m의 경우 박태환은 1분47초51로 골인하며 장린이 지난해 수립한 1분48초10의 아시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중ㆍ장거리 전문인 박태환은 단거리에 속하는 200m에서는 초반 스피드에 약점이 있지만 레이스 초반부터 자신의 한계 직전까지 페이스를 조절하며 기록에 도전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입력시간 : 2006/12/0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