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업급 노트북PC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삼성전자는 1일 노트북PC 센스85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노트북PC 모니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15인치 액정화면을 채용, 그래픽기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 무게는 3.2㎏, 두께 43㎜로 델·게이트웨이 등 외국업체의 제품보다 가볍고 얇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이 580만원으로 경차 한 대값인 이 제품은 펜티엄Ⅱ 366㎒ CPU에 XGA(1024 768픽셀)급 고해상도 액정화면, 8MB 그래픽메모리, 64MB 메모리, 6.4GB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갖췄다. HDD를 서랍식으로 설계해 업그레이드가 쉽고, USB(유니버설 시리얼버스)포트를 2개로 늘려 마우스·프린터·디지털카메라 등의 주변기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TV와 연결할 수 있는 출력 포트,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롬드라이브, 집드라이브, 수퍼디스크, 2차 HDD 등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