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요금을 교통카드로 낼 수 있다.교통시스템 제공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www.kebt.co.kr)는 자사의 첨단 대중교통 시스템인 `팀스'(TIMS)를 서울마을버스조합에 제공, 서울시내 1천여대의 마을버스 가운데 864대에 장착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시내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패스카드나 버스카드를 마을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케이비테크놀러지는 부산에서 버스, 지하철, 톨게이트 이용료 등을 지불할 수있는 전자화폐인 디지털부산카드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케이비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서울시내 대부분 마을버스에서 지난 5일부터 버스카드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지리확인시스템(GPS)을 통한 정류장자동 안내방송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