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BM, 리눅스 관련업체 전격지원

IBM, 리눅스 관련업체 전격지원 3억투자 무려 컨설팅 나서 미 IBM사가 3억달러를 투자, 리눅스 관련 업체에 대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31일 IBM이 서버급 컴퓨터 운영 체제인 리눅스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래드 햇을 비롯한 관련 회사에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와 함께 IBM이 리눅스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전자 상거래를 소프트웨어 등 응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IBM의 이 같은 전략에 대해 아직 불완전한 형태인 리눅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 응용소프트웨어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자사의 하드웨어 판매를 촉진키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IBM사는 이를 통해 현재 선 마이크로시스템사가 장악하고 있는 중ㆍ소형 서버급 컴퓨터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산이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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