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2위인 모토로라를 맹추격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4분기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13.54%로, 모토로라(13.9%)에 근소한 차로 접근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9.7%로 모토로라와 4.3%포인트나 뒤져 있었다.
세계 최대 단말기 생산업체인 노키아의 점유율은 중간 가격대 상품 미비로 점유율이 지난해 동기 34.6%에서 30.6%로 줄었다.
한편 SA 닐 모스톤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은 6억7천만대에 이를것이며 내년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