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민 대표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긴급구호 및 북한동포돕기위원회(위원장 장영철)’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7,0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내의 1만9,000벌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전이북도민이 참여, 4월 말부터 각 도민회 시ㆍ군민회직능단체별로 모금한 성금 1차분으로 구입한 것이다.
장영철 위원장은 “이북도민들이 북녘동포의 고통을 함께 하자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라면서 “구호물품이 실의와 고통에 빠져 있는 용천 지역 동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2차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