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의 매장면적을 기존 9,000평에서 1만3,000평으로 대폭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강남점이 입주해 있는 센트럴시티의 매장을 추가로 임차해 매장 면적을 4,000평 정도 늘렸다”며 “확장한 매장에 140여 개의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켜 강남점을 국내 최고의 백화점 점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장되는 부분은 강남점 2~4층과 연결된 센트럴시티 구역과 기존 이벤트 홀이 운영되던 9층 일부와 10층이다.
신세계는 추가 임차한 매장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점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하주차장 및 VIP주차장 등 주차시설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