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재개발사업(현장 포커스)

◎충정 등 6곳 아파트 3,100가구 건립/주변에 산·공원 주거환경 쾌적/교통도 사통팔달 조합분·임대제외/1,100여 가구 내년 일반분양서울 중구 중림동 충정1­3지구 등 서울시내 6개 재개발구역의 아파트 건설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상반기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충정1­3(4월), 행당1­3(2월), 답십리11(5월), 홍제14(2월), 냉천(4월), 신공덕지구(5월) 등 6개 구역. 이들 지구에는 모두 3천1백여가구의 아파트가 2001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중 조합원분과 임대용을 제외한 1천1백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대체로 주변에 공원과 산이 있거나 도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도심지역인 충정1­3지구는 6개지구중 가장 규모가 큰 곳. 18층짜리 13개동에 모두 1천67가구의 아파트가 2001년까지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16평형(임대) 3백60가구 △24평형 1백85가구 △34평형 3백35가구 △46평형 1백87가구 등이며 이중 2백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시공사는 한신공영이었으나 부도로 최근 삼성건설로 변경됐다. 답십리11지구에는 18∼22층짜리 5개동 4백27가구가 99년까지 건설된다. 평형별로는 △13평형(임대) 1백8가구 △26평형 1백9가구 △32평형 1백28가구 △42평형 82가구 등으로 이중 1백74가구가 빠르면 내년 2월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효창공원 북서쪽 신공덕2지구에는 17∼23층짜리 8개동 5백61가구가 2001년까지 건설된다. 평형별로는 △15평형(임대) 1백3가구 △25평형 1백86가구 △35평형 1백62가구 △45평형 1백10가구로 이중 2백13가구가 빠르면 내년 2월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고 효창공원에 인접, 환경도 좋은 편이다. 행당1­3지구는 도심과 강남 어느쪽으도 진출입이 쉬운 입지상의 잇점이 있는 곳으로 24층짜리 4개동 3백28가구가 2001년까지 건설된다. 평형별로는 △12평형(임대) 49가구 △26평형 1백41가구 △32평형 92가구 △45평형 46가구 등이며 이 가운데 2백79가구가 내년중 일반분양된다. 지하철3호선 무악재역 인근 안산 동북쪽 자락의 냉천지구에는 17층짜리 아파트 4개동 3백16가구가 2001년까지 들어선다. 13평형(임대) 76가구, 25평형 1백가구, 33평형 80가구, 43평형 60가구 등으로 이중 90가구가 내년중에 일반분양된다. 홍제14구역은 15층짜리 아파트 6개동 4백74가구가 2000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14평형(임대) 1백30가구, 24평형 1백38가구, 32평형 1백16가구, 42평형 90가구 등이며 이중 1백83가구가 내년중 일반분양된다.<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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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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