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수선물 12월물은 120.00포인트대가 무너지면서 119.50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해 오전한때 117.60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동안 매수주문을 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3,300계약의 순매도 주문을 냈다. 또 장중 선물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장베이시스가 1포인트 이내로 크게 좁혀지면서 1,6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진 것도 하락폭을 확대시킨 요인이다.특히 일부 매도세력들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해 매수차익거래 청산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증권은 1,813계약, 투신은 608계약, 개인은 392계약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선물가격 약세로 대부분의 콜옵션이 약세를 기록했으며 풋옵션 내가격은 오름세, 외가격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