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기반을 둔 종합소매업체인 화성산업(이인중)이 올해 할인점 개장 등으로 외형증가율이 40%에 달할 전망이다.화성산업은 올해 대구시 칠곡과 포항시 학산에 2개의 할인점 개장과 SOC사업참여에 따른 건설부문의 신장으로 올해 매출액이 1조5백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예상매출액 7천5백억원에 비해 40%가 늘어난 규모다.
회사측은 올해 포항과 대구칠곡에 각각 매장규모가 3천평에 이르는 할인점이 문을 열어 유통부문에서 약 2천억원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건설부문에서도 SOC물량증대로 매출액이 지난해 2천억원수준에서 올해 2천5백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유통부문의 경쟁심화에 따라 순이익증가율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람증권은 97년 순이익은 1백억원으로 추정해 96년 예상순이익 80억원에 비해 25% 증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