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솔 PCS 정용문 사장/45m철탑 올라 기지국 직접 점검

◎상용서비스 앞두고 기술현장 체험/64세 나이도 잊어「환갑이 지난 64세의 사장이 높이 45m의 철탑에 올라가 안테나를 조정했다.」 한솔PCS는 오는 10월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기술서비스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용문 사장이 4일 하오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높이 45m의 PCS 기지국 철탑에 올라 직접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을 조정하는 등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사장은 아파트 15층보다 높은 기지국 철탑에 올라가 영동고속도로 주요구간을 취급하는 이 기지국의 전파환경을 측정한 뒤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을 직접 조정했다. 한솔PCS는 정사장이 지난 7월 40m 번지점프에 도전,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이보다 높은 기지국 철탑에 직접 올라 서비스 점검에 나선 것은 「불가능과 한계는 없다」는 자사의 청년정신을 임직원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솔PCS는 10월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임직원 2백여명이 각각 이틀간 전국 1천7백여곳의 기술 및 영업현장을 방문, 이동기지국 차량이나 전파측정 차량에 탑승하거나 기지국 철탑에 올라가 직접 전파환경을 측정하는 기술서비스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백재현 기자>

관련기사



백재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