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銀, 美교포대상 부동산 신탁 등장

미국거주 해외 교포의 국내 부동산을 종합관리해주는 신탁상품이 등장했다. 상품 판매를 위해 하나은행은 미국내 14개 지점을 보유한 교포 은행인 나라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26일 부동산 신탁상품인 `하나 리얼티클럽(Hana Realty Club)`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국내에 부동산을 소유한 미국 교포가 나라은행을 통해 부동산의 관리, 처분, 개발 등을 맡기면 하나은행이 고객의 신탁목적에 따라 관리를 해주고 신탁기간이 끝나면 부동산이나 금전 형태로 돌려주고 약정 수수료를 받는 구조. 국내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보전과 유지관리는 물론이고 고객이 요청할 경우 적정가격으로 처분도 해준다. 또 해외교포들은 하나은행에서 발행하는 신탁부동산 수익권증서를 대출담보로 맡기고 나라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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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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