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이자 휴일인 1일 올들어 수은주가 가장 낮게 떨어져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얼음이 어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새벽 최저 기온이 지상 1㎙ 지점에서 2.4도를 기록, 일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으며 겨울에 들어선 듯한 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에 비해 1주일 가량 늦은 것이며 평년에 비해서는 4일 가량 늦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는 해가 뜨면서 점차 누그러들었으며 이번주 중에는최저 기온 5~9도 가량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