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허석호, '장애인선교회'에 성금 전달

허석호, '장애인선교회'에 성금 전달 '사랑의 버디' 적립금 250만원 프로골퍼 허석호(27ㆍ이동수골프구단)가 '사랑의 버디행진'을 통해 적립한 2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허 프로는 지난 7월부터 매 대회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버디 1개당 2만원씩을 적립해 국내 골프전문 주간지인 ㈜레저신문(사장 김정식)에 기탁해 왔으며 지난 26일 그동안 모은 기금 150만원과 레저신문이 별도로 준비한 100만원 등 모두 250만원을 장애인선교회에 전달했다. 장애인 선교회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비운의 체조요정'으로 불리는 김소영(31)씨와 함께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 김소영씨는 지난 86년 아시안게임을 2주일여 앞두고 연습도중 평행봉에서 떨어져 전신마비의 불운을 겪었으나 자신의 장애에 굴하지 않고 장애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김씨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지금까지 100대(1대당 50만원)의 휠체어를 보냈고, 최근 북한에도 10대의 휠체어를 전달한 바 있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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