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지방 중기청 이동민원실 '성과'

한달 시범운영 150건 상담 지난 한달여 동안 시범 운영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이동민원실이 현장과 지원기관간의 거리를 좁히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김포를 시작으로 이달 13일까지 15개 지역을 돌며 이동민원실을 운영, 123개 업체 관계자들과 150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경기중기청은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자금지원반, 신용지원반, 수출지원반, 소상인지원반, 총괄지원반으로 민원실을 구분해 운영했다. 민원 가운데는 자금에 관한 것이 27.3%로 가장 많았고 신용보증(19.3%), 벤처관련 업무(13.3%) 등에 관한 어려움 호소도 많았다. 지역별로는 남양주가 24개 업체에 29건으로 상담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안양 17개 업체 18건, 성남 14개 업체 20건, 평택 12개 업체 14건, 화성 11개 업체 12건 등 순이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무역협회 등 8개 중소기업 유관기관들도 이동민원실 운영에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갖고 안내책자 1,500여권을 무료 배포했다. 경기중기청은 이동민원실 운영성과가 좋게 나타남에 따라 운영을 정례화해 중소기업 의견수렴의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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