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오는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와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투자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윌리엄 오벌린 암참 회장과 회원,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회원들이 상당수 참석할 예정이며, 노 당선자는 경제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암참 및 EUCCK 회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암참 관계자는 "암참이 당선자쪽에 만남을 부탁했으며, 당선자도 외국인 투자자들을 만나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