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총 상위 20개사 비중 감소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이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지난 2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사의 비중이 50.08%로 지난해 말 대비 0.15%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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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20사의 비중은 지난 2010년 말 47.91%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이후 2011년(47.93%), 2012년(50.23%)로 2년 연속 상승했지만 이번에 하락 반전했다.

올 들어 외국인이 시총 상위 종목을 집중 매도하면서 대형주들의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상위 20개 종목의 시총은 538조3,701억원으로 작년 말 보다 7.1%(약 41조5,000억원) 하락해 전체 시가총액 하락폭(6.8%) 보다 컸다. 또 코스닥시장 상위 20개사의 시총은 26조4,749억원으로 전체 시총 중 22.24%를 차지해 지난해 말 보다 오히려 0.02%포인트 증가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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