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청소년미래숲센터가 주관하고 서울경제 한국일보 국가청소년위원회 녹색자금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제5기 한중 우의림 조성행사' 발대식(사진)이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2동 국립산림과학원 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5기 녹색방중단으로 선발된 한국 대학생 70여명과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 권병현 한중미래숲 대표, 김세신 전 법제처 차관, 김용원 삶과꿈 대표, 곽상수 환경공학연구소 센터장, 박승화 대한항공 상무, 송대수 한국일보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닝 대사는 "중국의 사막화 방지에 관심을 갖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사업은 나무뿐 아니라 한중 우호의 씨앗도 심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우의림 조성행사는 황사와 중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지난 2002년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3~9일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등에서 한중 대학생 200여명이 함께 나무를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