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3,600평 규모의 화물터미널이 새로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화물항공사인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 및 ㈜사프의 합작투자법인인 AACT(Atlas Air Cargo Terminal)와 물류시설 개발 협약을 14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AACT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 BOT(Build Operate and Transfer) 방식으로 170억 원을 투자, 연말까지 3,600평 규모의 첨단 화물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BOT방식이란 사업자가 물류시설을 건설한 후 일정기간 소유권을 갖고 운영한 후 공사에 소유권을 넘기는 것을 말한다.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는 보잉 747기 35대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항공화물회사로 현재 미주와 아시아,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화물항공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