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번호이동성 열전] (이통3사) KTF

“서비스 차별화로 우량 가입자를 확보하라” KTF는 `굿타임 경영`을 통해 번호이동성과 010 통합번호 제도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요금, 통화품질, 단말기, 고객만족 등 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기본 경쟁력을 강화해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 KTF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통화패턴을 분석해 만든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커플간 통화가 많은 고객을 위한 무제한 커플 요금제를 비롯해 `핌` 전용할인, 긴 통화, 주말 무료통화, 에브리데이 요금 등이 고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대표적인 요금제도다. KTF는 또 요금 알람서비스를 도입해 무선 데이터 요금에 대한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주는가 하면 장기가입에 따른 요금할인 혜택(1년이상 5%, 2년이상 10%, 3년이상 15%)을 제공하고 있다. ◇단말기도 밀리지 않는다=KTF는 삼성ㆍLG전자 등과 협력해 고가에서부터 중저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단말기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회사인 KTF테크놀로지스를 통해 고객의 연령과 취향 등에 따른 전략 단말기를 개발하는 한편 단말기 교체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기능 저가 단말기와 고정관념을 탈피한 아이디어형 단말기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고객만족 극대화= KTF는 평일 24시간 고객응대 서비스와 함께 우수 고객에게는 일대일로 전문 상담원을 배정하는 등 고객만족 극대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연말까지 수도권과 광역시 지하ㆍ빌딩내 통화품질을 개선 중이며, 통화품질 불만이 접수될 경우 24시간 내에 현장 조사를 거쳐 결과를 통보해 준다. 매달 10일에는 전 직원이 책임지역을 점검해 그 결과를 네트워크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단말기 분실이나 고장에 따른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굿타임 단말기 보험 지원 서비스`를 시행, 초기 1~3개월치 보험료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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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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