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駐韓 美상공회의소“한국기업 구조조정에 최장 2년 소요”

09/17(목) 10:36 17일 駐韓 美상공회의소(AMCHAM)에 따르면 제프리 존스 회장대행은 美기업인 등2천1백여회원을 대상으로 배포되는 기관지 ‘암참저널’최근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기업 인수합병(M&A)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존스 회장대행은 또 “한국정부가 환란 이후 취한 가장 중요한 개혁조치는 외국인들의 부동산 취득을 허용한 것”이라면서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진심으로 수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존스 회장대행은 특히 현재 한국경제에서 개혁이 가장 시급한 부문은 아직까지남아있는 각종 외환규제를 조속히 해제하는 일이라고 강조, 금융부문의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존스 회장대행은 이어 韓.美기업들간의 협력관계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동반자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측간에 존경과 이해심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美상의는 여러 해에 걸쳐 한국기업들이 안고 있는 심각한 부채문제에 대해 경고를 보내왔다면서 한국기업들이 조속히 구조조정 작업을 완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존스 회장대행은 이어 韓.美 양국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자동차와 의약부문에 대해 “美상의는 양측간의 마찰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며 앞으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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