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최충경 경남스틸 사장 창원대에 발전기금 1억 기탁

"지역사회에 보답해야죠"


평소 지역사회에 장학사업, 장애인재활 지원, 문화예술 후원(메세나) 등 다양한 사회봉사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온 최충경(60ㆍ사진) 경남스틸㈜ 사장이 30일 박성호 창원대학교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기업의 존립목표를 이윤창출에 두고 있는 경남스틸은 이날도 깨끗한 납세 후 남은 이윤을 주주ㆍ종업원ㆍ지역사회에 고루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한 것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 사장은 “앞으로도 하느님과 지역사회가 보내준 은혜에 보답하고자 계속해서 사회에 보답할 것”이라며 “지역의 모범적인 중소기업으로 뿐만 아니라 위대한 기업으로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스틸은 그동안 창신고 기숙사와 체육관, 귀남 장학회를 비롯한 창신교육재단과 창원대ㆍ서울대ㆍ 중앙대 등에 15억원을 기부하는 장학사업과 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한 장애인재활과 후원사업, 경남재즈오케스트라, 마산 관악단 등 문화예술 후원에 25억원을 내놓았다. 경남스틸은 지금까지 일시에 거금을 출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방식이 아니고 중소기업으로서 이윤이 날 때마다 지속적으로 기부함으로 창사 이후 매년 1억5,000만원 정도를 사회에 환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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