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유소앞 가스관 파열...가스누출 소동

09/15(화) 06:11 14일 오후 10시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93의 2 `독립문주유소'앞 대로에서 도로굴착 작업중이던 D건설 소속 포크레인이 지하 도시가스관을 파열시키는 바람에 가스가 누출됐다. 사고는 서대문에서 홍제동 방면 3차선 도로 보수를 위해 포크레인으로 아스팔트30여m를 걷어내던중 땅밑 20여㎝ 아래 묻혀있던 지름 32㎜의 도시가스관을 잘못 찍는 바람에 일어났다. 가스가 새자 경찰과 소방관이 긴급 출동,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영업을 중단시키고 부근 차량들의 통행을 통제,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가스안전공사측은 긴급 복구에 나서 파손된 가스관 양쪽의 메인 밸브를 잠그고 파열된 가스관을 교체한 뒤 20여분만에 가스공급을 재개했다. 경찰은 도시가스관이 아스팔트 바로 밑에 묻혀있던 점으로 미뤄 매설작업이 부실하게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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