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제일제당, 백설 프리미엄 소스라인 확대


CJ제일제당은 4일 전문 요리소재 브랜드 ‘백설’의 양념장 부문에서 프리미엄 소스라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비교적 단순하게 형성돼왔던 양념장 카테고리의 성격을 다변화해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넓히면서 양념장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백설 양념장 프리미엄 라인의 첫 번째 제품은 백설 사리원 불고기와 갈비구이 양념이다. 백설 사리원 불고기 양념은 ‘이북식 불고기’양념으로, 덜 달고 덜 짜게 육수를 부어 조리하는 황해도 사리원 지역의 불고기 조리 방식에 적합하게끔 고기 본래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재료를 배합했다. 양념자체의 강한 맛을 줄이고 과일, 야채와 같은 원물재료 비중을 늘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게 했다. 290g 용량제품이 대형마트 기준 2,900원으로 약 1kg의 고기조리가 가능하다. 백설 갈비구이 양념은 서울의 유명 갈비전문점들의 갈비 양념을 직접 찾아 다니면서 연구해 나온 제품으로, 달거나 짠 맛을 줄였다. 290g 용량제품이 대형마트 기준 2,900원, 불고기 소스와 마찬가지로 약 1kg의 고기를 조리할 수 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부장은 “한식 양념소스 1위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양념소스 시장 확대와 고급 소스부문 시장의 선점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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