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광고·플랫폼 사업부분을 분할해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NBP에서 IT 인프라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검색·디스플레이 광고)은 네이버에 통합된다. NBP는 온라인 광고영업과 인프라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네이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천112억원,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이었다.
네이버 측은 “이번 통합으로 네이버는 검색 광고 등 모바일 광고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고 광고의 정보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BP의 분할과 네이버와의 합병 기일은 7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