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BIO 취업 오디션' 개최

'이제 취업도 오디션 시대' 최근 방송계를 강타하고 있는 오디션 열풍이 취업전선에도 활용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는 다음 달 10일 경기도 소재 바이오제약기업의 연구 인력을 채용하는 '경기 BIO 취업 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공모에 들어간다. 취업오디션은 심사위원도 있고, 등수도 매겨지는 오디션프로그램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오디션에는 연구원 공개 채용을 희망하는 동국제약, 메디프론디비티, 안국약품, 양지화학, 유아이, 차바이오디오스텍, 켐온, 태준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표지화합물연구소, 환인제약 등 모두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자는 2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0명 각 20만원 등 모두 35명이 수상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화학, 생명과학 등 분야에서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서류 지원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전자우편(gbio-job@gstep.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바이오센터 관계자는 “대상을 한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기업 임원들이 면접에 참여해 뽑은 인재인 만큼 해당 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심사위원들에게는 우수 응시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뛰어난 성적을 가진 응시자의 경우 많은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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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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