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만65세이상 410만명에게 오늘 첫 기초연금 지급

정부가 만65세 이상 노인 410만 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확대 개편한 기초연금 처음으로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워낙 지급 대상 인원이 많기 때문에 금융기관들이 이미 어제(24일)부터 개인 통장에 기초연금 입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25일) 오전 중 410만명 대부분이 기초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기초연금을 수령한 노인들은 지난달까지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412만3,000명 가운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소득 하위 70%’라는 기초연금 지급 조건에도 부합되는 410만 명이다.

이 가운데 93%인 382만 명은 1인 기준 월 20만 원, 부부 합산 월 32만 원 등 기초연금 전액을 받는다.


기초연금 첫 지급 대상에게 지원되는 연금은 7,3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복지부는 이미 지급된 기초노령연금액과 앞으로 지급될 기초연금액을 합쳐 올해 7조 원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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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기초연금 수령액 산정 근거 등이 궁금하다면 전국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또 국민연금공단지사와 상담센터, 보건복지콜센터 129번과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1355번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달에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하거나 지난달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사람들 중 일부는 지급대상으로 인정될 경우 다음 달 25일즘 7월·8월 기초연금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기초연금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30만7,000 명에 이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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