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글로벌 경기 악화에도 미국시장에서 역대 8월중 최다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늘어난 13만909대를 팔았습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8월중 최대실적입니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8.3%로 지난해 8월보다 0.4%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호실적은 지난달 미국 전체 산업수요 증가율이 -0.6%로 뒷걸음치는 가운데 거둔 것이라 의미가 큽니다.
현대기아차의 8월 판매 증가율은 미국시장 글로벌 상위 7개업체중 포드(5.6%)에 이어 2위에 해당합니다.
반면 GM과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등은 지난달 각각 1% 내외로 미국시장 판매가 줄어 현대기아차와 대조를 보였습니다.